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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변화없는 협회는 존재가 불필요하다

청강정인 2009. 11. 14. 09:55

변화 없이는 협회의 존재가 불 필요하다

 

지금 협회는 능력 있는 회장이 필요 합니다1999년 3월 26 13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자리에서「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제7대 회장 출마자의 출마소견을 피력하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그는 당시 정보원장(종찬)이 자신의 형님이고 또한 자신은 정.관계로 부터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으며, 정치.경영.지식 3박자를 갖춘 인물이라고 자찬하고 자신이 되어야 협회가 민주적이고 회원을 위하는 협회가 될수 있다고 자신 있게 쏟아내는 그의 특유의 사술적 언변에 대의원들은 신뢰로 호응(?)하여 당선이 되었었다.

 

그리고 자기과신을 위해 당선된 바로 다음 다음날(328)깨끗한 회장 전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일먼저 차량구입의 건을 의결하여 당시 최고급승용차인(다이나스티) 4,700여만원을 주고 구입 전국 정.관계요로투어에 들어가 자신을 과시하고 다닌 바가 있었으며,1999331일회장의 회무권한강화의 목적을 두고「제도개혁위원회」를 구성 3개월간 탈법적으로 운용하다가 제149차이사회(1995.5.10)에서 본 위원회의 구성안건이 부결됨으로써 탈법적으로 수천만원의 협회 재정을 손실시켰는가 하면,1999년 4월3 사무처 직원 인사를 단행 반대세력 동조직원을 무단 전보 또는 퇴출시키고 자신의 측근자들을 심복으로 하여 사무총장을 비롯한 요직에 보하여 협회를 개인 회사화 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었다.

 

그리고 회장 전횡을 용이토록 하는 정관개정안건을 상정하였으나 찬63.62표로 재적137명의 과반이 되지못하여 부결 되었으나 찬성이 반대보다 1표가 많다는 것을 들어 (자유당시절 사사오입 같은 궤변으로) 가결 선포하는 등 탈법행위를 하고

자신을 홍보 하기 위하여 신문.방송.잡지 등에 자신을 내세우는 홍보기사를 게재 하기에 열중하고 도가 지나쳐 자신을 주역으로 하여「시사다큐멘타리-5,000만원」를 제작하였고 미국던우디잡지사의 자신을 표지 모델로 광고하는 등 협회보는 말할 나위없이 1 2면 이 자신의 과시로 기사화되어 게재되고정보망 역시 이종열 이름 없으면 안될 정도로 홍보열이 대단하였었다.

 

정보망 사업을 외주로 전환 경영토록 하는 가하면 [윤리위원회]를 사조직화하여 이사.대의원.일반회원등 무려 29명을 제명처리하는 등   

자신의 급여 및 판공비 정보비등을 대폭인상 하고 각종 항목의 예산 중 자신이 이용 할 수 있는 예산을 2~3배씩 인상 편성하였고

말문만 터지면 자기자랑, 권력실세들과의 친분, 자신의 이력에 「고려대」「건국대」「미 버클리대학원」,「나이지리아대」 등에서 이수하였거나 박사 학위취득자로 소개하고 있었으며, 사회적으로 「카보드주식회사」를 비롯 3개 회사의 회장이라고 과시하여 억만장자행세를 하였었다.

 

이러면서 [중개업법] [공인중개사법]으로 [중개수수료를 현실화시키고] 협회는 [민주적이고 공개행정의 협회]를 만들며 [지부를 독립적으로 운영토록] 하겠다는 공약과 호언장담을 하였었는데 지금 10년이 지나 다시 회장에 입성하여 처음 차를 구입하는 것부터 급여인상, 직원해임 측근 보임, 각종 예산항목 증액 피 고소 고발 등 어느 하나도 변함없이 과거행태를 자행하면서도 자성이나 부끄러움이 하나도 없는 위인을 다시 회장에 선임한 전국 중개업자 들 그리고 그 를 추종하며 아첨과 아부로 일관하고 있는 회직자들 모두가 변화되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협회의 존재를 필요로 할 수 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

 

회원을 조금이라도 의식하는 지도자와 회직자라면 이번 대의원 선거에 참신한 인재영입을 염두에 두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애협 애족할 수 있는 참신한 회원이 대의회직에 진출하는 것을 억제키 위한 고질적 사고에서 발로되는 이사회 의결 사항을 보면서 이 협회는 절대로 변화를 할 수 있는 정서가 되어있지 않고 개혁의 대상으로 삼을 수도 없는 협회라고 치부하여 버리고 싶은 심정인 것이다.

 

이사회 의결에 준하여 보면 대의원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등록금과 3년간의 회비 및 공제가입조건에 맞추어 300만원이 공적으로 납부되어야 하고 500 ~1000명의 회원을 상대로 15일간 선거운동을 하려면 적어도 200만원의 선거활동 비용이 지출되게 되는데 진정 회원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겠다고 하는 열사(?)가 대의원출마를 하겠는가를 생각치 않을 수 없다.

 

결론적으로 기득권자들과 자기편내세우기 바쁜 회직자들이 자기명예욕에 사로잡혀 있는 이 마당에 끼리끼리 양상이 될 것이 확실한 징조에서 연약한 우리는 어찌 하여야 할 것인가?

이런 지도자 이런 지도자를 옹호하고 추종하며 아부와 아첨이 만연하고 있다면 이 협회는 신뢰될수가 없다.

 

도외시 하려 해도 주위에서 선배로서 위치를 지켜달라 하니 참으로 진퇴양난의 애석함이 깊기만 하나 결사 투쟁의 정신으로 바른 길을 인도하여야 된다는 것을 신념으로 두고자 한다.

출처 : 민주공인중개사모임[민중모]
글쓴이 : 율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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